질투하당

조빈은 '사이다' 발매 쇼케이스에서 새 멤버 원흠을 공개하며 이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던 적이 있죠! 조빈은 “이혁은 불화로 나간 게 아니라 처음에 노라조를 결성하면서 녹색지대로 꼬셨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10년이 넘게 노라조를 하면서 지친 모습도 보이지 않고 내 의견을 100% 만족시켜주는 무대 활동을 해줬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언젠가는 너의 갈 길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그걸 지산 락페스티벌로 메탈공연도 하면서 이혁의 본능을 일깨웠다. 완곡하게 조심히 탈퇴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인 바가 있답니다.

박근혜정부 청와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 착수를 막기 위해 직접 압력을 행사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관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직접 경찰을 방문하기도 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KBS는 당시 경찰 수사 책임자의 증언을 토대로 박근혜정부가 갓 출범한 2013년 3월 초 경찰청 수사국이 김학의 별장 성 접대 동영상 사건의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압력을 행사에 수사를 막았다고 3월 23일 보도했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첩보를 확인한 수사국은 동영상 속 인물이 ‘김학의 당시 대전고검장’임을 확인했답니다. 첩보 확인 직후인 3월 5일 경찰청 수사국 최고 책임자인 김학배 국장이 수사 실무 책임자를 불러 “청와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별장 성 접대 동영상에 대한 수사 착수에 부담을 토로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KBS에 말했습니다.

당시 경찰 수사 실무 책임자는 KBS에 “국장이 나에게 인사권자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굉장히 부담스럽다. 범죄첩보에 대해 얘기해줬다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얼마 뒤 청와대 민정수석실 박관천 행정관이 직접 경찰청을 방문해 김 수사국장과 만났다고 했습니다.

당시 경찰 수사 실무 책임자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보이면서 지금 이 첩보내용이 굉장히 부담스럽고 엄지손가락 보이면서 이분의 관심 사안이라고 했다”며 “VIP가 관심도 많고 이거 큰일 난다. 이 사안에 대해 진행되는 게 굉장히 큰 문제다. 뭐 이런 표시를 했다는 것이지”라고 KBS에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행정관은 “수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경찰청을 방문한 적이 없고 이 같은 언급을 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당시 박 행정관의 보고 라인은 직속 상관인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과 곽상도 민정수석이었답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 인사검증 후 수사 과정에 대해서는 업무 소관이 아니라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도 “박 행정관에게 이런 업무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답니다.

이전에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실무기구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2013년 청와대에서 김 전 차관의 인사 검증을 담당했던 박 전 행정관 조사를 통해 박근혜정부가 성 접대 의혹 영상을 확인하고도 김 전 차관 임명을 강행했고, 국정농단 주범 최순실씨가 임명 배후였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 전 행정관은 박근혜 청와대에 파견 근무 중 정윤회가 비선실세라는 보고서를 작성했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2014년 1월 청와대 공긱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던 중 보고서를 작성했고, 보고서가 그해 11월 세계일보를 통해 보도되면서 유출 경위에 대한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청용은 지난 2014년 7월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가 있답니다. 

한결같은 그의 모습은 결혼에도 묻어납니다.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와이프)는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이랍니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가 지난 2008년 연인으로 발전했답니다.

이청용은 사귄 후 얼마되지 않아 "성격이 워낙에 좋고, 착해서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예비신부는 힘든 영국 생활을 견디게 해준 버팀목이었답니다. 몸은 '이역만리' 떨어져 있었지만 삶의 에너지였답니다.

지난 2009년 8월 볼턴에 둥지를 튼 이청용의 희로애락을 함께했답니다. 특히 2011년 7월 오른 정강이 골절로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을 때도 큰 위로가 됐답니다. 한편 그는 지난 2015년 12월 딸을 얻은 바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