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무죄 무전유죄 영화 홀리데이,한의철 안광술 지강헌 인질극 사건

카테고리 없음 2020. 6. 15. 09:22

2020년 6월 14일에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부'가 공개됐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장성규, 개그우먼 장도연, 영화감독 장항준이 이야기꾼으로 등장해 각각 김지혁 아나운서, 개그맨 김여운, 개그우먼 송은이에게 그날의 이야기에 대해 들려주었답니다.

지난 1988년 10월 16일, 88년 서울 올림픽의 흥분이 채가시지 않은 그때 TV를 통해 생중계된 한 사건이 있었답니다.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에 일어난 북가좌동의 인질극 바로 '지강헌 사건'이랍니다. 당시 권*을 든 지강헌은 겁에 질린 여성을 인질로 붙잡고 경찰을 향해 요구사항을 이야기했답니다. 그의 요구사항은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들려달라는 것입니다.

지강헌은 인광술, 한의철, 강 OO씨와 함께 인질극을 벌였고 당시 지강헌의 나이는 35세, 나머지는 모두 20대 초반의 남성들이었답니다. 인질극이 펼쳐지던 현장 주변에는 경찰들과 취재진으로 아수라장이 되었답니다. 그때 지강헌은 "나는 시인. 나는 미래를 보고 과거에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이다"라고 스스로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흔히들 알고 있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을 남겼던 것이 바로 지강헌이랍니다.

당시에 10월 8일 토요일 중부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던 죄수 호송 버스가 있었답니다. 그 버스에는 미결수 25명이 타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안성 부근을 지날 때 재소자 한 명이 교도관에게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그리고 교도관이 죄수에게 소변통을 건네는 순간 재소자들이 일제히 일어나 난투극을 벌였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죄수들에게 점령당한 호송 차량입니다. 이때 죄수들은 교도관들과 옷을 바꿔 입었고 이들 중 13명은 안전한 감금을 선택했고 12명은 재소자 카드를 다 찢어버리고 권총과 실탄을 챙겨 탈출했답니다.

이에 전국은 초 비상 상태였답니다. 이 중 2명은 당일 검거, 3명은 룸살롱에서 호스티스까지 불러 놀다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답니다. 그리고 당시 룸살롱 주인은 600만 원의 현상금까지 받았답니다. 아직 남은 7명의 죄수, 그들이 선택한 것은 인질 숙박입니다. 그들은 서울시 곳곳의 가정집에 들어가 머무르기를 반복했답니다. 그리고 이들이 가정집을 선택한 것은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함이었답니다.

2번의 인질 숙박 이후 이들의 행동은 과감해졌답니다. 이들은 백주대낮에 대학병원의 주차장에 침입해 제약회사 영업사원을 인질로 삼아 그의 집으로 향했답니다. 그리고 제작진은 32년 만에 실제 인질들에게 그날의 일에 대해 직접 들었답니다. 당시 35세였던 인질은 그날의 일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답니다.

그는 "그들이 내게 다가와서 칼을 겨누는 순간 느껴지는 거지. 이 친구들이구나"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가족들의 안위를 생각하며 탈주범들과 2박 3일 동안의 계약 동거를 택했답니다. 제약회사 직원이었던 인질은 수면제를 떠올리고 인질범들에게 먹일 생각도 했답니다. 하지만 현실은 드라마나 영화와 달랐고 인질은 곧 다른 방법을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아들을 인질로 삼은 지강헌 때문에 다른 행동도 할 수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답니다. 그리고 인질은 탈주범들과 함께 당일 저녁 함께 술도 마셨다고 말했다. 최초의 국산 럼주 캡틴 큐를 함께 마신 이들이랍니다. 그리고 이때 탈주범들은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답니다. 어려서부터 없이 힘들게 살았으며 이 곳 저곳에서 이어진 홀대와 냉대로 힘들었던 날들을 고백했답니다.

 

지강헌을 인질극을 벌이던 당시 "내가 살아오면서 죄를 많이 지었지만 나에게도 예쁜 모습도 있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답니다. 실제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만 졸업한 지강헌, 그는 도둑질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반복된 냉대와 차별로 상처도 많이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시인이 꿈이었던 지강헌은 스스로에 대해 "난 대한민국 최후의 시인이다. 행복한 거지가 되고 싶었던 낭만적인 염세주의자다"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그는 탈주를 한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의 비리를 모두 파헤치고 죽겠다"라며 "연희궁으로 가려다 경비가 심해서 그만뒀다"라고 말했답니다.

지강헌의 죄목은 7차례 걸쳐서 현금, 승용차 등 약 556만 원을 절도한 것입니다 이에 그가 받은 형량은 징역 7년에 보호감호 10년입니다. 보호감호란 재범의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징역 후 감호소에서 머물게 하는 것으로 실제로는 징역과 다를 것 없는 것이었답니다. 지강헌의 경우 17년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보호감호 제도를 만든 것은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던 전두환이랍니다.

 

그는 80년 국가보위위원회를 신설하고 사회악 일소 특별조치를 단행했답니다. 이에 영장도 없이 6만 명을 검거, 그중 4만여 명을 삼청교육대로 보내고 이 중 수많은 이들이 훈련 도중 사망했답니다. 그리고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 청송에 청송 보호감호소를 건립해 상습 범죄자들을 장기 구금할 수 있는 '사회보호법'을 제정했답니다. 이에 자전거 한 대를 훔쳐도 징역 3년에 보호감호 10년, 고총 9천 원어치 절도로 징역 1년 6개월에 보호감호 7년을 선고받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는 이중처벌, 과잉처벌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2005년에 폐지되었답니다.

 

하지만 이러한 법에 자유로운 이가 있었답니다. 당시 리틀 전두환도 불렸던 전두환의 동생 전경환이랍니다. 그는 막강한 권력으로 횡령 등의 범죄를 저질렀답니다. 그리고 몇백억 원을 횡령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재판부에서 인정한 횡력액만 76억 원입니다. 이로 전경환이 받은 형량은 고작 7년형. 그리고 그는 3년 정도 살다가 석방이 되었답니다. 형평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당시 상황이랍니다. 이에 이런 말이 탄생했던 것입니다. 계엄 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에서 지강헌과 3명은 도주했던 4번째 인질 숙박을 이어갔답니다.

당시 TV에서 탈주범들의 뉴스를 보고 있던 22세의 여대생은 이미 방 안에 들어와 있는 탈주범들을 목격하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노부모와 함께 살고 있던 4번째 집의 인질입니다. 그는 "70이 넘은 아버지가 밥은 먹었냐. 밥부터 차려라 라고 하셨다. 그래서 어머니가 고추장찌개와 이것저것을 준비했고 정말 맛있게 식사를 하더라"라고 말했답니다. 식사 후 마음이 누그러진 탈주범들은 집주인이 신발을 벗으라는 말에 순순히 신발도 벗고 바닥을 닦으라고 걸레까지 건넸답니다.

 

안정을 찾은 탈주범들은 여대생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답니다. 그들은 "어떻게 죽는 게 제일 멋있어 보이냐. 옥상에서 떨어지는 게 멋있냐. 총에 맞아 죽는 게 멋있냐"라고 물었던 것. 이들은 이미 죽음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을 터입니다. 그리고 여대생이었던 인질은 탈주범들을 순순히 나가게 할 방법을 생각하다가 성경을 읽어줄 것을 결정했답니다. 이에 지강헌은 어느 순간 여대생에게 말을 걸어왔답니다.

 

그는 여대생에게 "나를 위해 기도를 해줄 수 있겠냐"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이에 당시 여대생이었던 인질은 "그래서 뭐라고 기도를 해드릴까요 했더니, 내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 마음이 되게 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하겠다고 하면서 둘이 같이 앉아서 기도를 했다. 기도를 하니까 엄청나게 울더라. 저도 울고 그분도 울고 같이 울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어디에서도 밝혀진 적 없는 지강헌과 인질의 이야기에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모든 이들이 숙연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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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그룹 계열사 매출 주식 주가 상장 최영 재산

카테고리 없음 2020. 6. 15. 09:11

금융인프라기업인 나이스그룹(계열사는 26개, 비상장 기업) 부회장의 아들의 최 모씨가 황제나 다름없는 군 복무로 세간의 비난을 받고 있답니다. 공군은 6월 12일 '금천구 공군 부대의 비위 행위를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오면서 감사에 착수한 상태랍니다.

자신을 서울 금천구 지역의 한 공군 부대 부사관이라고 밝힌 청원자는 "우리 부대에서 부모의 재력 때문에 특정 병사에게 특혜를 주고 이를 묵인 방조해오는 등의 비위 행위를 폭로하려고 한다"고 했답니다.

아울러 "해당 병사가 부대에 전입을 왔을 때 병사들과 부사관 선배들 사이에서 해당 병사의 아버지가 모 대기업 회장이라는 얘기가 돌았다"며 "최근까지도 해당 병사의 부모는 밤낮으로 부사관 선후배들에게 아들의 병영생활 문제에 개입해달라고 전화를 한다고 한다"고 전했답니다.

특히 빨래와 음용수 배달 등의 잔심부름을 부사관에게 시키거나 1인 황제 생활관을 사용하고, 외출증 없이 마음대로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의 행동들이 도마에 오르고 있답니다. 청원자는 "처음에 부대에 '병사 빨래랑 물 배달을 재정처 아무개 부사관이 하더라' 하는 소문을 들었을 때 믿지 않았다"며 "이를 수차례 목격했다는 부사관 후배와 병사들의 말을 듣고는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답니다.

 

자신의 빨래를 부대 세탁시설에서 하지 않고 부대 밖으로 반출, 가족 비서에게 세탁을 맡기는 과정에서 부사관이 사역을 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당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가도를 달리던 상황이라 병사의 출타가 제한된 시기였고, 간부들 또한 외부인과의 접촉을 피하란 지시가 있던 때라는 점에서 더 큰 문제가 있음을 강조했답니다.

청원자는 이어 "병사와 관련된 부사관 선후배의 말에 따르면 해당 병사는 생활관원들과의 불화를 이유로 1인실 황제 생활관을 쓰고 있다고 한다"며 "에어컨 온도가 너무 낮아서 냉방병에 걸렸기 때문이라는데 해당 병사는 팬티 바람으로 생활관에서 지낸다고 한다"고 주장했답니다.

 

최 모씨의 '무단 탈영 의혹'도 제기했답니다. 청원자는 '부대 체육대회 때 외진 외출증 없이 탈영을 했다' '해당 병사가 자꾸 외진 나가서 아빠랑 밥 먹었다는 얘기를 한다' 등 부대 내 전언을 소개했답니다. 청원자는 "권한 밖의 일이라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후배가 말해준 것과 병사들의 증언이 꽤나 구체적이라 감찰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답니다. 이에 대해 공군 측은 "상급 부대인 방공유도탄사령부에서 감사를 시작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참고로 아버지인 나이스그룹 최 부회장은 화려한 금융업계 이력만큼이나 탄탄한 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14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영 부회장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소재 타워팰리스 1 차 한 호실을 소 유 하고 있다고 한답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220.92㎡(약 67평), 전용면적 16 4.95 ㎡(약 5 0 평)에 달한답니다. 최 부회장은 해당 호실을 2013년 21억1000만원에 매입했답니다. 현재 나이스그룹 홈페이지는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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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일송 결혼 나이 부인 아내 고향 학력

카테고리 없음 2020. 6. 8. 10:10

- 정일송 프로필/이력
나이 - 1975년생
출생지/고향 - 부산광역시
활동 시기  2005년 ~ 현재
학력 동의과학대학 졸업
종교 무교

지난 2017년 4월 보도에 따르면 신세대 트로트 가수 정일송 신곡 '바람개비'가 주목 받고 있답니다

 

'2004 박달가요제' 대상, '2004 KBS 근로자 가요제' 은상 수상을 계기로 데뷔한 정일송은 CJB 청주방송 'TV여행 아름다운 충북' MC, 리포터, OBS 경인TV에서 기상캐스터로 활약했고, 합기도 홍보대사와 한국청소년문화재단 홍보위원 등을 지내며 다방면으로 폭넓게 활동 중이랍니다.

정일송은 '무조건' 히트가수 박상철의 2012년 앨범에 수록됐던 ‘바람개비’를 5년간의 구애 끝에 얻어냈답니다. 박상철은 엄격한 오디션으로 검증해 '바람개비'를 그에게 허락해줬답니다.  호감형 외모와 매력 있는 목소리로 봄을 맞는 트로트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정일송의 신곡 ‘바람개비’는 한 번 들으면 귀에서 맴도는 이 곡은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순정남의 애잔한 마음을 리드미컬하게 그린 마이너 곡이랍니다.

- 주요 음반
2005년 1집 고백
2007년 숟가락 젓가락
2012년 천년을 살 년 같이
2017년 바람개비

수상
2004년 제8회 제천 박달가요제 대상 수상
2011년 제14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대상 신인가수상
2018년 제26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성인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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