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 부인 가계도

카테고리 없음 2019. 5. 2. 11:28

대관식을 앞둔 태국 국왕이 자신의 근위대장과 결혼한 사실을 발표했답니다.

2019년 5월 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태국 왕실은 마하 와치랄롱꼰(66) 태국 국왕이 수디타 와치랄롱꼰 나 아유타야(40) 근위대장과 결혼했으며, 그를 왕비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답니다. 이들의 결혼식을 담은 영상은 이날 저녁 태국 각 방송사를 통해 전역에 방송됐습니다. 결혼식에는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 등 정부 및 왕실 관계자가 참여했답니다.

이번 결혼은 태국 국왕의 4번째 결혼으로, 그는 지난 3번의 결혼을 통해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답니다. 수디타 왕비와는 26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하게 됐습니다.

수디타 왕비는 타이항공의 승무원 출신으로, 2014년 와치랄롱꼰 국왕에 의해 왕실 근위대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와치랄롱꼰 왕은 2016년에는 수디타 왕비를 태국 육군의 장군으로 임명하기도 했답니다.

외신들은 그동안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고 보도해왔지만 태국 왕실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대관식을 앞두고 깜작 발표를 한 것이랍니다.

이번 대관식은 2016년 10월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의 서거 이후 약 2년 반의 애도기간을 거친 뒤에 개최됩니다. 69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와치랄롱꼰 국왕은 이를 통해 아둔야뎃 전 국왕의 뒤를 공식적으로 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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